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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삶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0 조회수66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오늘 복음말씀을 바로 잇는 20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라시는 바가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율법을 지킴에 있어 전문가들의 의로움을 능가해야 합니다. 

율법의 완성은 한마디로 “사랑하라.”이고, 의로움을 능가한다는 말은 “이웃을 넘어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이제까지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삶이라도 돌려주고 돌려받는 사랑을 넘어 거저 내어주는 사랑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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