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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복음묵상("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약화시키거나 희석시키지 말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1 조회수76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황님복음묵상

2015년 6월 9일[연중 제10주간 수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코린토 2서 1,18-22

화답송 : 시편 9(118),129.130.131.132.133.135(◎ 135ㄱ 참조)

복음: 마태오 복음 5,13-16

http://www.news.va/en/news/pope-francis-dont-weaken-or-water-down-christian-i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약화시키거나 희석시키지 말라 "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진실을

 희석시키거나 제 맛을 잃지 않고

 증언하기. 이것이 화요일 아침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강론의 핵심 주제였습니다.

필리파 히첸(Philippa Hitchen )이 보도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의 시작에서 이렇게 물으면서

 미사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모호함”에서부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증언할 수 있는 강한 믿음으로 나아간

 “긴 여정”으로 생각하라고 청했습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죄인이고 우리는 약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강하심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우리 여정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교황은

“죄는 우리 정체성의 한 부분입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우리에게 인장을 찍으시는”

하느님, 우리 마음 안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시는 하느님을 믿는 죄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특정한 철학을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그 마음 안에

성령을 오시도록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들로서

하느님께서 주신 정체성에 성실한 사람들입니다.

교황이 말하기를, 이 정체성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세상을 증언하는 그 길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황은 이 증언이 약화되거나 희석될 수 있는

 몇 가지 길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구체적인 믿음이

그저 기도와 이념뿐인 김빠진 종교가 되어

 그노시스주의자들의 맥락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 “현대의 그노시스주의자들”은

십자가의 치욕을 회피하는 유혹을 받고 있으며

그들의 “상당한 천상의 그리스도적 영성”을 통해서

하느님을 찾는데 만족한다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둘째,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고

 성령의 보증을 받았음을 잊어 버린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서 어떤 “신기한 것”을 찾습니다.

그들은 “우리한테 오늘 오후 4시에

 우리의 성모님이 정확하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실지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예지자들이 어디에 있나요”라고 묻는다고,

교황은 재미있게 말했습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윤리적이고

인간적인 “세속화”와 그리스도적 의식의

경계를 넓히려는 욕망으로 약화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전체 역사 안에서

제 맛을 잃은 소금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모호함에서 하느님의

사람 되심의 구체적인 확실성,

그분 아드님의 죽으심을 통한 우리 속량의

구체적인 확실성으로 인도해 오셨습니다.

교황은 “이것이 우리 정체성”이며

우리는 주님께 이 진실을 증언하는

은총의 선물을 간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5-06-09  바티칸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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