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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 나라 [연중 제11주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4 조회수8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하늘 나라는 가장 작은 씨이기도 하고 그 씨가 뿌려지는 땅이기도 하고 그 씨가 자라남이기도 하며 거둔 씨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거둔 씨는 다시 땅에 뿌려 놓은 씨가 될 것입니다.

나의 마음에 하늘 나라의 복음이 뿌려지면 하늘 나라가 자라는 나의 마음이 하늘 나라이고 나의 마음에서 자란 하늘 나라 복음이 나의 입과 행실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 뿌려지면 당신의 마음이 하늘 나라입니다. 당신의 하늘 나라에서 자란 복음은 또 다른 당신의 마음에 뿌려집니다. 나와 당신의 마음이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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