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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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Santa Marta 미사-중요한 말"(6월11일 목)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5 조회수1,25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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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6월 11일 목요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사도행전 11,21ㄴ-26; 13,1-3

화답송 : 시편 98(97),1.2-3ㄱㄴ.3ㄷㄹ-4.5-6(◎ 2 참조) 복음: 마태오 복음 10,7-13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618&gomonth=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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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중요한 말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key-words

 

2015-06-11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하느님을 향해, 다른 사람들을 향해 섬김과 가난 속에서 걸으십시오. 6월 11일 목요일 Santa Marta 미사에서 전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의 묵상은 이렇게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 기쁜 소식,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는” 마태오 복음(10,7-13) 구절에 대해 언급하면서 교황은 추론하여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모두에게 원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그 세가지 말은 “걸어 나아가기”, “섬김”, 그리고 “거저 주기”입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걸어 나아가라”고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그것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여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의 릴레이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것, 구원과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러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임무입니다. 이 때문에 멈춰 있거나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 자신이 세례에서 받은 것을 남에게 주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아닙니다. 진실로 그런 사람은 선교 정신이 부족한 사람이며 남에게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자신에게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예수님의 제자에게는 다른 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매일 기도와

묵상 안에서 주님을 찾는 제자들의 내면적인 여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황은 이것은 부차적인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자는 또한 이 여정 안에서 나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하느님을 찾지 않으면 제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은 약한 복음이 될 것이고 희석되고 힘을 잃을 것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이중의 여정입니다.” 이것은 오늘의 복음 말씀에서 강조되는 다음의 말, “첫 번째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걸어 나아가라, 가라”

 

그 다음에 두 번째 말이 나옵니다. “섬김”입니다. 이는 첫 번째 말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사실, 제자는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걸아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제자들의 임무―섬김”을 발견합니다. 교황은 이에 대해 매우 명료하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지 않는 제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모든 제자들이 하는 말의 요점은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교의 두 가지 축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바로 참행복과 마태오 복음 25장에서 보여준 우리들이 근거해서 심판 받을 ‘명제’입니다. 이것이 “복음적 섬김의 골자”입니다. 도망갈 틈이 없습니다. “만약 제자가 섬기기 위해 걸어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의 여정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의 삶이 섬김 안에 있지 않다면 그의 삶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기주의의 유혹”을 많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실로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요,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저는 평화 안에 있고 저는 죄를 고백하며 미사에 가고 계명을 따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 대한 섬김은 어디에 있습니까? 교황은 물었습니다. “병든 사람들 안에 있는 예수님, 감옥에 있는 자들과 굶주린 자들과 헐벗은 자들 안에 있는 예수님에 대한 섬김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이 그곳에 있으므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중요한 말은 “다른 사람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섬김”입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언급된 세 번째 말에는 또한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거저 주기”입니다. 섬김 안에서 대가 없이 걸어 나아갑니다. 성경에는 바로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주님께서는 혹시라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했을까 봐” 매우 기본적인 세부 설명을 하여 명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교황은 설명하기를 “즉, 섬김의 여정은 우리가 구원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도 구원을 사지 않았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도 구원을 벌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부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가 받은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가 받은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를 잊은 그리

스도인을 볼 때 슬픈 이유입니다.”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잊은 자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일 때, 본당일 때, 신자들의 모임이거나 교구일 때 슬픕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 배경에 “구원은 인간의 힘, 부요함에서 나온다”고 가정하는 오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의 묵상을 요약하여 말했습니다. “세 가지 말. 선포하기 위해서 걷고 또 걸어 나아가라. 섬김.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했듯이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거저 주기’. 이것은 우리에게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희망을 보내 주시는 예수님께 우리가 희망을 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여정 안에서의 안락함에 희망을 둘 때,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들을 이기적으로 추구하는 데 희망을 두고 남을 섬기지 않을 때, 또는 부요함과 작은 세속적인 확신들에 희망을 둘 때, 이 모든 것은 무너집니다. 주님은 몸소 그것을 무너뜨리십니다.

 

교황은 그 다음에 성찬 예식을 계속하기 전에 마지막 초대를 합니다. “제단 위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을 따라 이 여정을 해 나갑시다. 섬김과 가난 속에서 오로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풍요함만으로 다른 사람을 향해 걸어 나아가기 위해 이 여정을 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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