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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고준석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연중 제11주간 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6 조회수1,087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16 화, 



  
* 마태오 복음 5장 43-48절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완전한 사람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 미움이 쌓여 결국엔 마음의 병이 생기고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원수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고 내가 그토록 미워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을까요?

인간적으로는 참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께는 내가 그토록 미워하는 사람도 또 내가 생각하는 악인이나 불의한 사람도 다 같은 당신의 자녀들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보다 폭넓고 큰 사랑, 관대한 마음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형제간에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모두 사랑하는 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 고준석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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