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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16.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한상우바오로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6 조회수8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16.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정화와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시대입니다.

다시금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십자가를 따라
사랑의 길을
따라 나선
사랑의 순례자인
우리들임을
깨닫습니다.

십자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삶을
직면하게 해줍니다.

언제나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은
십자가의 온전한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우리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무언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랑도
배워야 잘
실천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매여있는
우리를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보다
더 큰 괴로움은
없습니다.

미성숙하고
불완전한 우리가
단정하고 판단하는 것에는
늘 허점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우리를 아프게 한
한 사람도 사랑하기
힘이 드는데
주님께서는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라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우리자신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한 이를
다시금 하느님 안에서
만나게 하십니다.

내면의 자유는
오직 하느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유입니다.

고정된 미움의
관계안에서는
결코 서로의
진면목을 만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원수 사랑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원수를 통하여
우리자신을
보게합니다.

우리의 진짜 원수는
바로 우리자신입니다.

그 원수가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떠나야 할
순례자인
우리들에게
원수는
삶의 스승이
되어줍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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