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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Santa Marta 미사 - 마음을 지켜내는 방법"(6월15일 월)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7 조회수93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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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코린토 2서 6,1-10

화답송 : 시편 98(97),1.2-3ㄱㄴ.3ㄷㄹ-4(◎ 2ㄱ) 복음: 마태오 복음 5,38-42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622&gomonth=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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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마음을 지켜내는 방법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how-to-safeguard-the-heart

 

2015-06-15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하느님의 때를 알기 위해, 은총의 선물을 받고 세속적인 “잡음”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부정적인 영향들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지나가실 때 알아 차리기 위해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15일 월요일, Santa Marta 미사 강론에서 이에 대해 말했습니다.

 

교황은 강론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사도 바오로의 조언과 그리스도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에 대해서도 묵상했습니다. 교황은 설명하기를, 이 말씀은 “하느님 은사의 거저 받음, 구원의 거저 받음, 구원자이신 예수님 계시의 거저 받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셨고 또 매일 주고 계시는 선물입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오늘 사도 바오로는 이 주제로 돌아가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6,1-10)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이것은 ‘하느님께서 거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헛되이 받아서는’ 안되고 ‘열린 마음으로 잘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교황은 사도 바오로의 말 “주님께서는 우리의 말을 들어 주셨고 우리에게 은사를 거저 주셨습니다.” 을 반복하면서 단언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은혜로운 때, 즉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은총을 주신 때, 우리에게 거저 주신 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셨고 지금 우리에게 은총을 주고 계심을 잊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는 모든 시대에 거듭 우리에게 이러한 은총을 주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이에 대한 표시, 은사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은사는 모두 거주 주시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라”고 권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헛되이 은총을 받으면 우리가 우리의 길에 지장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아무에게도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며 교회도 가고 주일에 미사에 가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지 않고 사교계 명사나 이교도로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지장을 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부정을 초래”합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웃에서, 주변 상점에서 이런 말을 얼마나 자주 들었습니까. ‘저 남자를 봐, 저 여자를 봐. 일요일마다 미사에 가면서 그러고는 그는 혹은 그녀는 이런 저런 일을 한다니까……”’ 이것이 “사람들이 부정을 초래하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오로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라고 말할 때 언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은총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사도 바오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인용하면

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우선, “은혜로운 때”라는 것을 앎으로서 받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나가실 때 하느님의 때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에 관해서 “성 아우구스티노는 참으로 아름다운 말을 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지나가실 때 두려워요.’ ― ‘하지만 주님께서 선하시다면 당신이 왜 두려워하는 거죠?’ ― ‘그게 아니에요. 제가 그분을 맞아 들이지 못할까 봐 두려운 거예요. 그분이 지나가시는 것을 모를까 봐, 이 시련 속에서, 내가 듣고 내 마음을 움직이신 이 말씀 속에서, 거룩함의 예증 안에서, 그토록 많은 것들 안에서, 이 비극 안에서 그분이 지나가시는 것을 모를까 봐 두려워요.’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사를 주십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이러한 은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우리 마음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지킬까요?” 교황이 물었습니다. 그리고 교황은 “주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모든 잡음을 밀어 냄으로써, 우리에게서 평화를 앗아가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밀어 냄으로써” 우리가 마음을 지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 우리의 욕망들이 치워졌을 때  우리 마음이 주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알도록 준비됩니다. 그래서 그분과 그 은총을 받아 들이도록 준비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 우리의 욕망으로부터 마음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에게는 “너무나 많은 욕망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에서 우리의 욕망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별히 오늘의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5,38-42)을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이것이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것이고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다툼과 전쟁이 아닌 겸손과 온유로 지켜집니다.” 그리고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잡음은 이런 것입니다. 세속적인 잡음, 이교도의 잡음, 악마의 잡음.” 마음은 “평화”로워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서 말씀으로 돌아가 말했습니다. “이 직분이 흠잡히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아무에게도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황은 그리고 나서 덧붙였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직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증언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직분이 흠잡히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평화와 겸손 안에서, ‘환난과 재난과 역경과 매질과 옥살이와 폭동, 수고와 밤샘과 단식 안에서’ 이루어 집니다.”

 

이런 일들은 “즐겁지 않은 일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으로부터 “나는 하느님의 은사, 그 거저 주심을 받아 들이기 위해 내 마음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마음을 지킬까요?” 그 대답은 다시 사도 바오로의 말씀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순수와 지식과 인내와 호의와 성령으로” 지킵니다. 요약해 말하자면 “겸손과 자선과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보는 인내에 자리를 내어 줌으로써, 그리고 주님께서 지나가시도록 마음을 열어서” 그렇게 합니다.  

 

미사를 계속하기에 앞서 교황은 우리가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느님께서 거주 주시는 것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지켜내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황은 “우리의 어머니께 우리가 주님이 지나 가시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를, 은총을 헛되이 받지 않도록 진실로 우리 마음을 지켜주는 온유함과 겸손, 선함의 은총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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