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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고준석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19 조회수80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19 금, 



  
*마태오 복음 6장 19-23절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 재물


오늘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가르치십니다.

땅 위에 쌓아둔 재물은 좀과 녹과 도난의 대상이 되지만 하늘에 쌓아 둔 재물은 안전합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재물을 좀 더 많이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재물이 있어야 이 세상을 살아가기 편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재물이 있는 곳에 생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재물이라는 것이 묘해서 한번 맛들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갑니다.

눈이 몸의 등불이듯 마음은 영혼의 등불입니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지면 마음까지 어두워집니다.

영혼을 밝혀야 할 마음의 빛이 그 힘을 잃으면 세상은 온통 어둠으로 가득 차고 우리의 마음은 고통을 받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빛을 영혼에 비추며 살아야 합니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은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왜 재물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재물은 쌓아 두라고, 모으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은 사용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만을 위해 재물을 사용했다면 땅에 쌓아 두는 것이요,

세상과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면 하늘에 쌓아 두는 것입니다.


- 고준석 신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

   
  내 마음은 땅 위에 쌓아 둔 재물에 있나요, 하늘에 쌓아 둔 재물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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