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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1."일곱번이 아니라 일흔....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1 조회수662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21.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분단과 불통이라는
슬픈 우리 현실안에서
화해와 일치가
진정 무언지를 주님께
다시 묻게 됩니다.

화해와 일치는
과장하지 않는
우리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의 바탕에는
진실된 회개가 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모두
하느님 앞에서는
자비가 필요한
약자들입니다.

우리 힘만으로는
누군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화해는 기도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도없는 화해는
진실된 화해일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건
화해와 일치입니다.

화해는
서로간의 존중으로
깊어집니다.

작은 용서들이 모여
큰 용서를 이루어 냅니다.

사랑과 용서는
하나입니다.

다함께 잘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절실한 기도가
있는 곳에
뜨거운 용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치의 기초작업은
기도입니다.

기도로 용서의
하느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용서는
하느님의 가장 간절한
뜻임을 다시 받아들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품고
기도로 시작되는
화해와 일치의
기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와 더불어
성장하는 우리모두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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