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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3 조회수79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언제나 당신 안에

머물기를 바라시는 주님께서는
하느님 말씀 안에 깨어있는 것이

 최상의 삶이라고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하느님 말씀이 세상만물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며
세상의 모든 존재가 말씀을

 통해서 창조되었고
그 섭리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이전에
요한을 보내시어 장차

빛으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게 하시고 사람들이

그분을 믿고 섬기도록
먼저 보내시었습니다.
요한은 자신의 영광보다

뒷날 오실 예수님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소리높여 외칩니다.
세례자 요한은 장차

빛으로 오실 예수님을 위해
전교를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며
뒤에 오실 예수님에 대해

증언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분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그분만이
진정한 빛이시고

구원자이심을 증언합니다.
현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세례자 요한에 비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며 반성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길을

생각하는 요한에 비해
자신의 영광을 위해

아귀다툼을 벌리고 있는
오늘날의 실태를 반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빛을

가리지 않도록 자신을 부인하며

빛이신 예수님을 증언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예수님을
베일 속에 감추고

있지나 않는지요?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면서도

복음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세속의

영화를 위해 눈뜨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씻어나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삶은 복음적인 삶을 살지

못하면서도 구원을 바라는
우리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씻어내고 우리의 소명이
세상의 어두움에 불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순간이 하느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이고

예수님의 제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라고 자처한다면 우리는

분명 이 시대의 예수가 되고

그리스도가 되어 세상의 어둠에

 불 밝히는 역할과
하느님의 나라가 굳건하게

세워지도록 주님의 종이 되어
그분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요한 1,1-8 참조)

-글: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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