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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06.24..'안됩니다. 요한이라고 .. .'-한상우바오로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4 조회수1,047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24.수.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주저앉아 있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하느님께서는
그 깊은 사랑으로
아름다운 생명을 하나
탄생시키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세례자 요한의
기쁜 탄생을 다시 한번
축복하여 주십니다.

모든 탄생에는
하느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한 사람이
드디어 탄생합니다.

인생 최대의 기쁨은
기다림을 통해 맞이하는
기쁜 탄생입니다.

부모의 마음과
하느님의 마음을
알게하는
요한이라는 이름이
지어집니다.

무엇보다도
자식을 소중히 여기는
깊은 마음을
저마다의 이름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모두는
부모님께서
저마다에게 물려주신
가장 값진
사랑의 이름들임을
믿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하느님 사랑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성 요한 세례자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우리또한 새로이
기도를 깨우치듯
기도의 탄생이
우리의 삶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탄생의 신비는
우리의 기도로
채워지고
이름이라는 선물은
우리의 이름을
잊지 않으시는
하느님 사랑으로
은총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분명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탄생을
사랑으로 기뻐하는
은총의 대축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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