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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내가 만나게 되는 사람♣♣ 오상선 신부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7 조회수870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들이 먹는 동안 그는 나무 아래에 서서 그들을 시중들었다.> (창세 18,8)

예로부터 손님을 귀하게 대하라 하셨지요.
나에게 찾아오는 손님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달라진다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세 사람의 길손을 하느님 대접하듯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시중들었습니다.
그 결과 불가능하게만 여기고 있던 사라가

늙으막에 아기를 갖는 엄청난 축복을 얻게 됩니다.

열병에 걸려 누워있던 시몬의 장모도
예수님의 방문을 받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과 그 일행들에게 시중을 듭니다.
하느님의 방문을 받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시중을 들지 않을 수 없겠지요.

반대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내가 만나게 되는 사람을
하느님처럼 대우하면
나는 하느님을 오늘 만난 것이고
그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무시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만난 것이 되지요.

그러니 오늘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나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오늘 하느님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출처] 2015.06.27.|작성자 알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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