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께서 주시는대로 모든 것을 받아 들여라
작성자문병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7 조회수1,953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끔 강사님들의 말씀에 들으면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은 모든 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우리는 선택권도 없고 골라서

선택한다고 해서  그대로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체험한 일에 보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지만 그 말씀이 정말 한치 오차 없는 진리였구나 하는걸 깨달았습니다

이 말씀은 내가 체험한 후에 들었던 것이기에 나는 별 볼일 없는 존재인데도 극히 어려울때에 대처할 수있는 지혜를 주시기에 늘 주님께 감사합니다

경험인즉  2000년도 음력 5월 8일이  우리 어머님 돌아가신 날이고 1999년 늦가을 부터 날이 가물기 시작해서 2000년

음력 5월초이니  양력으로는 6월경 즉  6개월이상 대 가뭄이였습니다  상당수 농민들 봄농사 파종도 어렵고 지방에따라서는 제한 급수까지 이루어지었는데  우리 어머님 장례날 영구차가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큰 소나가가 내리는데

하필 그날에 우리 아버지 묘도를 이장해서 어머니와 합묘를 하게 되고  남의 산에 모셔져 있던 숙부님의 묘까지 이장을

하게 되는 날인데 온 종일 비가 잠시도 끝이질 않고 내리니 수 많은 분들이 점심 식사도 못하고 술 할 줄 아는 분들만

우산쓰고  한 잔씩 마시며 일을 해야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는 오늘 하루만 참아주지  오늘하루만 참아주지

특히 너무 미안한 우리 가족들이 그말을 더 해댑니다  9 남매 가족이니 여기 저기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나도 그 말이 입안 까지 나오려 하다가도 아 아니다  메말랐던 산천 초목들은 춤을 춘다  또는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목타게 기다렸던 비인데  만일 우리 9 남매의 안타까운 일로 오늘 하루 참아 주신다면 내일도 또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을게다  초상집 잔칫날  이사하는집 등 등 늘 이들도 오늘하루만 참아주시기를 바란다 해서 하느님께서 참아주신다면 세상은 어찌 되겠는가요  비 올 날이 없는 것이지요 그럼 모두가 죽지요  그래서 내가 동기간들에게 우리만이라도 제발 오늘만 참아달라 소리 하지 마라 하느님께서 만물을 생각해서 이미 계획하신 일인데 어찌 하느님에 계획을 내게다가 맞추어 바꿔지길 바라는가?  되지도 않고 되어서도 않될일 그만 하라 했던 생각이 납니다

고통도 다 모든이를 위해서 만든신 일입니다

옛날에도 계시판에 올렸던 글이 생각 납니다  아픈사람이 전혀 없다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없게 되는가?

의사 간호사 약사 제약회사 그 원료 생산자 등등

죽는이가 없으면 장의 업종으로 연결 된 엄청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고  죄인들이 없어진다면  경찰 판 검사 변호사

등등 다 일자리 없고  자동차 사고 없으면 견인업체 수리업체 보험업체 존재할 수 없지요  세상은 흥망이 교차 됨으로써

다 일자리가 있어서 살 수 있듯이  그 저 주시는대로 받고 살아갑시다

불만 불평 냉담해봐야 누가 손해가 될까요   주님에 뜻 속으로 마음을 향합시다 그래야  주님께서도 좀 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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