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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28.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8 조회수763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28.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다.'

소녀는
부모님의 소유물이
결코 아닙니다.

지극히 순수한
사춘기의 시간을
겪고있는
자연스러운
우리의 딸들입니다.

주님께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자녀들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저마다 제대로
성장하기를
바라십니다.

공부와 취업때문에
누려야할
기본적인 삶도
빼앗긴 채 살아가는
이땅의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소녀의 아픔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아십니다.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치유는 시작됩니다.

소녀의 아픔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우리들의 가족
우리들의 부모님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두려움때문에
잠 들어있는 소녀를
예수님께서는 사랑으로
깨우십니다.
"탈리타 쿰!"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는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소녀에게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만남이
행복한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녀와 소녀의 아버지
야이로를 괴롭히는
두려움이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합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일상안에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박한 마음을 나누는
거기에 있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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