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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겁을 내느냐?◆ 오상선 신부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30 조회수1,087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마태 8,26)

여러분은 믿음의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무얼 믿고 있습니까?
사도신경에서 언급되는
신앙고백문을 믿고 있기에 믿음의 사람입니까?


예수를 믿으면 천당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것을
믿는다는 말인가요?
기도를 많이하면 하느님께서 들어주신다고
믿는다는 말인가요?
착한 일 많이 하면 천국가고
죄를 많이 지으면 지옥간다고
믿는다는 말인가요?

그러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두렵고 걱정스럽나요?
내 안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나요?

우리가 믿음이 약하다고
질책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당신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고
함께 계심을 알고 있으면서도
쓰잘 데 없는 근심걱정에
왜 사로잡혀 있느냐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엔
두려움과 근심걱정이 있나요?
그렇다면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 두려울 것 없네" 하고
한번 외쳐보세요.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자가
아니라 참 믿음의 사람이니까요.

한해의 반을 마무리 하는 오늘
감사와 찬미의 날 되시길 축원합니다.


[출처] 2015.06.30.|작성자 알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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