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07.03.금.."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02 조회수1,039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7.03.금.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의심과 믿음이라는
삶의 양면성을
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십자가의 신비안에서도
의심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십자가는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만든
고정된 틀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합니다.

예수님의 고통이
참다운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과 한 몸이
되게 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어리석은 의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믿음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신앙은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입니다.

드디어 주님 사랑을
알게 됩니다.

부활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만나는 기쁨입니다.

성 토마스
사도 축일을 통하여
타인의 아픔을
진정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여전히 우리의 이웃들의
고통을 통해
드러납니다.

아픈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더욱 선명해지는
십자가의 상처에서
뜨거운 부활은
더욱 환하게
부활합니다.

의심의 부활이 아닌
믿음의 참된
부활입니다.

십자가의 상처가
부활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