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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자들의 사명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09 조회수84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예수님 제자들의 삶은 토박이 삶보다는 떠돌이 삶에 가깝게 보입니다. 농경민과 대조되는 유목민(nomad)의 삶 말입니다. 농부 카인과 양치기 아벨 형제의 슬픈 이야기는 예수님 당시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쫓겨나는 사람, 돌아오고 싶은 사람들의 뒤바뀜 속에서 예수님의 사명을 부여 받은 제자들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평화를 빕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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