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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16 조회수1,10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시편48,10-11)

 

"모세가 자기를 파견하시는 하느님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분께서는 "나는 있는 나다."하고 신비로운

대답으로 당신 이름을 알려 주신다.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어떤 이름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분이시다."(탈출3,13-20)

 

"하느님께서는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기로 작정하였다.

 

강한 손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한,

이집트 임금은 너희를 내보내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므로 나는 손을 내뻗어

이집트에서 온갖 이적을 일으켜 그 나라를 치겠다.

 

그런 뒤에야 그가 너희를 내 보낼  것이다."

(탈출3,17-2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11,28-30)

 

오늘의 묵상 : 나는 있는 나다.

 

우리는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릅니다.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이 존재의 밑바탕에는,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만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에 대해

아무리 많은 말을 들어도,

 

그것으로

하느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참으로

하느님을 알고 있는지, 우리의 믿음이

무엇에 근거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크고 작은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십자가를 지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는

천차만별입니다.

 

분명 십자가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 곁에 있겠지요.

 

주어진 십자가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지고 가면 좋겠지요.

 

하지만 나약한 인간이기에

자주 버거워하면서 낙담하기도 합니다.

 

이때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이 세상에서 자기를 내세우면,

곧 하느님을 제치고 자기의 것을 고집하게 됩니다.

 

몇사람이 모인 곳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채우려면 자기를 버리고 이웃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힘든 것입니다.

마치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자기를 버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의 힘과 용기를 받으면

자기를 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주님!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좋은 일에 힘써보겠다는 의욕에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보살펴 주십시요!

 

마음 상하는 일로 쉽게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 나서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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