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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5년 7월 18일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18 조회수90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5년 7월 18일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맏아들을 치신 그 마지막

 재앙 후에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떠난다.

장정만도 육십 만,

결국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이다.

그 이후로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구해 내신 하느님을 기리며

파스카의 밤을 지샌다(제1독서)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없앨 모의를 시작한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의 행적이

 바리사이들의 가르침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모습으로 당신의 활동을 계속하신다.

 

◎제1독서◎

<그날 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2,37-42
그 무렵

 37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을 빼고, 걸어서 행진하는

 장정만도 육십만가량이나 되었다.
38 그 밖에도 많은 이국인들이

 그들과 함께 올라가고,

양과 소 등 수많은

가축 떼도 올라갔다.
39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반죽으로

누룩 없는 과자를 구웠다.

 반죽이 부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쫓겨 나오느라

 머뭇거릴 수가 없어서,

여행 양식도 장만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40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사백삼십 년이다.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
42 그날 밤,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새우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6(135),1.23.24.10.11.12.13.14.15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비천할 때 우리를 기억하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원수에게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이스라엘을 거기에서 이끌어 내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강한 손, 팔을 펼쳐 이끄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갈대 바다를 둘로 가르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그 가운데로 이스라엘 지나가게 하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파라오와 그 군대를 갈대 바다에 처넣으셨네.

◎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복음환호송

2코린 5,19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4-21
그때에

14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15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16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8 “보아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주리니,

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21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새우게 되었다.”
이스라엘에게 이집트 탈출을

잊는다는 것은 하느님을

잊는 것이었습니다(판관 2,10 참조)

 그래서 탈출기는 열 번째 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이스라엘에게

대대로 파스카 축제를 지낼 것을 명합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주님을 위한 축제를

지내라고 거듭거듭 당부합니다.

(12,1-14.21-28 참조)

주님의 파스카가 지나간

과거의 일로 묻혀

 버리지 않게 하려고,

 또한 지금 우리가 자유와 해방을

 누리고 있는 것도,

파라오의 종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이들로 살고

있는 것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 덕분임을

 잊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우리의 삶이,

 이스라엘을 구해 내시려고 밤새워

 애쓰신 하느님의 은혜로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이집트 탈출은 구약의 복음입니다!
놀라운 일이 되겠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나면 하느님을 쉽게

 잊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일이 우리에게서도 일어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섭섭한 일이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일은 잊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호의는 쉽게

잊는 것이 우리 인간이기도 합니다.

내가 체험한 나의 이집트 탈출을

 어느새 잊은 것은 아닌지,

우리 구원을 위해 희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미사 역시

습관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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