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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 먹는 것과 기다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18 조회수1,072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이 먹는 것과 기다림

인내롭게 기대에 차서
기다리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좀 더 쉬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이를 먹어가면서
통상적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나날의 따분함에
“이미 다 본 것들이야.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무엇인가? …
세월이 가는대로 그저 편안하게
살아가면 그만이야.” 하는 식으로
안주하려는 속성이 강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살면
우리의 삶은 창조적인 긴장을
잃어버리게 된다.
곧 어떤 새로운 것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냉소적이거나
자기만족에 살며 모든것을
따분하게 생각하게 된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좀 더 강한 인내로,
좀 더 강한 기대로
기다릴 것을 새로이
해야 하는 과정이다.
좀 더 열렬한 희망으로
살아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합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로마 5,2-4)”
는 말씀을 믿는 것이다
-헨리 나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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