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침묵과 고독은 기도의 준비이며 기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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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07-19 | 조회수1,03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침묵과 고독은 기도를 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우리가 하느님과 만나서 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느님 이외의 모든 것으로부터 마음을 떼어 내어야 합니다. 침묵에는 외적 침묵과 내적침묵이 있습니다. 외적 침묵은 보는것, 듣는 것 등 우리의 오관을 삼가는 것이고, 예를 들어 신문, 텔레비젼, 영화나 비디오 또는 잡지 등을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적 침묵은 마음의 겸손과 온유함을 가지고 모욕을 잘 참아받고 극기하며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온갖 탐욕과 욕심, 분노, 미워하는 마음 등을 끊어 버리고 비우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 (마태6,21) 고 하신 것은 우리의 마음은 하나 이므로 만일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 쾌락에 있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질 것이고, 우리의 마음이 참된 보화이신 하느님께 있다면 하느님께로 마음을 돌리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헛된 재물이나 명예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그런 것들이 자기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이라고 착각 하기 때문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 조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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