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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살아있는 것이 기적 ◆오상선 사제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20 조회수1,479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마태 12,38)

여러분은 성당이나 교회에 나가면서
뭘 기대하십니까?
여러가지 기도를 바치면서
뭘 바라시나요?
유명강사들의 강의나 피정에서는
뭘 기대하나요?

예수님께서
나에게 특별한 기적이나
메시지를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나요?


내 기도중에
짠~ 하고 나타나셔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가르쳐주시길 기대하나요?
유명강사의 강의나 설교에서
내 삶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를 기대하나요?

사실 그런걸 기대한다면
스마트폰으로
구글검색을 하면
모든 답이 다 나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은
무엇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이고
해답을 찾는 것이라기보다는
그것을 내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분이 가르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답을 찾아나갑니다.
그분이 기적을 베푸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기적을 알아갑니다.

더이상의 기적과 표징은
무의미합니다.
이미 수많은 이적과 표징들이
우리 눈앞에 펼처져 있고
그것에 감동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떤 이적도 그때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고
삼라만상이 살아있는 하느님의 계시임을
새롭게 깨닫는 날 되소서~~


[출처] 2015.07.20.|작성자 알타반




진도앞바다 모세의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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