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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적중의 기적(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21 조회수1,167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적중의 기적(마태12,38-42. 07.20.)


찬미예수님!

오늘 제1독서 탈출기에서 보면 파라오는 마침내 자신과 이집트의 맏이들이 죽는 것을 보고서 이대로 있다가는 우리 민족도 멸망하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표징을 보고 호되게 고통을 당했으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떠나게 되자 마음이 변해서 다시 쫓아갑니다.


한편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의 하느님께서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면서까지 자신들을 해방시켜주는 것을 목격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군대가 쫓아오니 두려움에 휩싸여 우리한테 이집트를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 보다 나으니 이집트인들을 섬기게 우리를 그냥 놔두시오.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인간들의 모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먹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빵을 많게 하여 수만 명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심으로써 생명의 주인이시고 자연의 주인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놀라운 기적들을 목격하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표징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도 하나하나 하느님의 은총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이 닥치면 금방 실의에 빠지고 분노에 사로잡혀 내가 언제 하느님의 은총속엥 살았냐는 듯이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하십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인간의 궁극적인 고통인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죄의 노예에서 자유를 가져다주시는 기적중의 기적을 일으켜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잊어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잊고 세상에 집착할 때가 많습니다. 죽어도 하느님나라에 간다는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보다 기쁘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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