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25 조회수92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죽는 것도 싫은데 희생양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사셨던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삶을 묵상해 보면 참으로 달랐다라는 점입니다. 무엇이 다른가 ?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묻어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남들이 하는데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나이가 몇살이면 결혼을 해야하고 그리고 주변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같이 보내고 나의 의견보다는 주변의 의견을 따르면서 소속감을 갖고 싶어하고 그 소속된 곳에서 목소리 내며 살아가고 소속에서 나의 위치 찾고 만일 나의 위치가 위협 받으면 주변 사람들하고 어두운 곳에서 나를 위협하는 사람을 죽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나는 없고 주변에서 주는 나의 위치가 곧 나입니다 .. 그래서 오늘 나오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청하지요 나를 오른쪽과 왼쪽 최고의 자리에 앉혀달라는 것이지요 ..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와 다르게 세상에서 주는 위치를 찾지 않으셨습니다.

 

메시아 입장에서 보면,  질퍽한 땅에 누구하나 의지할 곳 없는 그 곳을 외로이 혼자 걸어가야 하고 또한 해야 할 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주변에서 목숨을 노리는 이는 무수히 많은 자리였습니다 .. 목숨을 노리는 자 앞에서 당당히 주님의 진리를 선포하여야 하는 자리입니다 .. 그리고 급기야는 죽음을 당하는 자리입니다.

 

집단안에서 나를 찾는 사람이 보기에 예수님은 미친 사람인 것입니다 ..

 

그러니 찾아온 사람에게 물어보시는 겁니다.. 너도 나의 잔을 받아 마실래?

 

이점에서 예수님과 우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물어 볼것입니다

 

내잔을 받아 먹을래? 그럼 우리는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예수님 지금 시대에 무슨 순교가 있겠어요 ?? 그냥 성당나가서 주변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영성체 열심히 모시고 그러면 되는 것 아닌가요 ?? 우리도 집단안에서 나를 찾으려 할 것입니다. 주변에서 저 사람 참열심히 해 ..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고 집단안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감투 욕심도 있습니다 .. 주변의 시선을 더 중시합니다..집단안에서 나를 찾으려 하지요 ..

 

그래서 회개가 요청되는 것입니다 .. 시선을 집단에서 하느님으로 .. 그리고 나의 어두움을 감추기 보다는 밝은 빛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 집단이 주는 만족보다는 하느님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 집단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목소리를 찾아서 나아 갈때 비록 집단이 나를 왕따로 놀릴지라도 나는 그분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비록 귀찮고 힘들지라도 하느님께 바로 나를 세우고 전진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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