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에페 4,1)
여러분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하세요?
왜 미국땅이 아니라
한국땅에서 태어났고
왜 이런저런 보잘것없는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왜 가톨릭 신자가 되었고
왜 지금의 짝을 만나서
살게 되었고
왜 이런 직업을 가지고
살게 되었을까요?
내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 뜻과는 상괸없이
주어진 것이지요.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께서 나를
그렇게 불러주셨다고 믿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지요.
오늘은
내가 어떤 삶을 살도록
하느님께서 불러주셨는지
그리고 어떤 소명을 주신 것인지
되새겨 보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나는 잘 모르지만
분명 하느님께서는 뜻한 바가 있어
나를 이런 모습으로
불러주셨을 겁니다.
그걸 찾아야
내 인생은 참으로 의미있는 인생이 됩니다.
7월26일(주일)까지만 오상선 바오로 신부님의 글을 펌합니다.
7월 27일 월요일 부터는 다른 분께서 계속 올려주시기를 청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종업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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