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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7.27.월."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한사우 바오로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27 조회수1,11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7.27.월.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하늘 나라는
간절한 겨자씨의
소망을 외면하지 않는
받아들임의
나라입니다.

작은 겨자씨를
깨우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언제나 주님이십니다.

작은 길이 모여
큰 길이 됩니다.

작은 겨자씨또한
고통의 여정을 거치며
하느님께로
향하고 있습니다.

작은 기다림이 모여
큰 기다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는
기다림의 나라입니다.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기다림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상의 시간이 있기에
천상의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성장하는 기쁨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성장하는
하늘 나라의 기쁨은
주님을 닮은
우리 인격으로
더욱 아름답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인격으로
지치고 아픈 마음은
누구나 깃들일 수 있는
작은 교회를 꿈꾸어 봅니다.

하늘 나라는
더 넓은 인격을
소망하고 기다리는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성숙해지는 인격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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