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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7.30. 목." 하늘나라는 바다에...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29 조회수1,08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7.30.목.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생명의 신비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우리 인생여정을 통해
깨닫게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단절시키거나
배제시킬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시간이며
하느님의 그물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많은 순간들을
값어치 없게 하는
우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이는 그물과 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물에 걸려
건져올려지면
감추어져 있던 모든 것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건져올려지는
회개를 통해 우리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새것과 옛것를
생생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아들이는 사랑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모아들이는 사랑이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합니다.

하늘 나라는
모든 것을 가려내시고
풍성하게 하시는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물을 통해
유한한 우리의 조건을
절실히 만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 누구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의
선하신 그물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생명의 순간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신뢰해야 할
순간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순간도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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