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연중 제18주일."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우리모두는
빵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의 빵은
하느님의 인격이 되시어
우리들에게 오십니다.

생명을 주기시에
참된 기쁨은
우리와 함께
존재하십니다.

생명의 빵은
생명의 모든 것에
적용되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생명의 빵은
모든 생명체와
공명할 수 있는
사랑의 봉사를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실천하는 사랑은
빵이 되어주는
참된 기쁨입니다.

빵이 되어주는 곳에
하느님께서도
함께하십니다.

생명은 사랑을
주고 받는 가운데서
일치를 이룹니다.

빵보다 확실한
사랑은 없습니다.

하느님의 빵은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사랑의 양식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빵이 되시어
조건없이 우리에게
오십니다.

하느님의 빵은
하느님의 공동체에
언제나 생명을 주십니다.

참된 사랑은
우리의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하느님 사랑임을
가르쳐주십니다.

하느님의 빵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십니다.

(한상우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