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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05 조회수1,164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 05 수, 



  
* 마태오 복음 15장 21-28절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하나 되지 못하는 이유


우리 삶 안에는 무수히 많은 투덜거림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거나 그분 입장을 헤아려 보지 않고 그저 나의 입장과 처지만 가지고 아버지가 하는 일이 나에게 버겁다고, 힘들다고, 귀찮다고, 하기 싫다고 투덜거립니다.


과연 우리는 그분과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투덜거림은 하나 되기를 거부하고 아버지로부터 갈라져 나오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니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방인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느님 안에 하나 되고 그분의 밥상에 초대되었습니다.

여인은 하느님과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지만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그분의 사랑이 크심을 깨닫고 있었기에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그분께 도움을 청하고 기대와 소망을 안고 있었습니다.


내 안에 갇힌 불평 가득한 삶은 하느님과의 멀어짐, 이탈, 쫓겨남 같은 결과만 낳을 것입니다. 불평은 하느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 생각만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결국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을 뿐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온전한 믿음은 사랑과 자비가 내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합니다.

불평을 떨치고 단단한 믿음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 -

   
  불평으로 살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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