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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07 조회수959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 07 금, 



  

   





* 자기 십자가


십자가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십자가가 없으니 편안하고 행복하고 아무 걱정도 수고도 없기에 찾아오는 안정된 삶일까요?


그러나 내 안의 기쁨이라고 하는 열매는 수고 없이는 맺지 못할 것입니다.

삶이 편안하다 못해 무료해지고 지겨운 것이 되어 버린다면 우리는 삶에서 아무 의미도 찾지 못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십자가를 거부한다면, 십자가를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구원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지 않았으니 살면서도 하느님의 존재를 느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저 희망도 없고 생명도 없는 더 메마른 일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란 내가 생명을 꽃피우며 살아가도록 하는 중요한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내 삶의 의미를 깨닫고 배우며 십자가가 이끄는 방향으로 전진하게 된다면, 십자가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내 삶의 일부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가 미완성인 채로,아무것도 모르는 부끄러운 상태로 하느님 앞에 서지 않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주는 것이 십자가가 지닌 몫임을 알 때,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십자가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 -

   
  나의 십자가는 무엇일까요? 내가 절대 안 된다고 거부하는 것이 바로 나를 참으로 살게 하는 나의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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