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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심과 나눔 [연중 제19주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09 조회수725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1-51

그때에 41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유다인들이 그분을 두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42 그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우리가 알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끼리 수군거리지 마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을 때, 유다인들은 “저 사람이 어떻게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에 대해 수군거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고 하신 말씀에 주목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실 빵은 밥 또는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실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수님의 살”입니다. 우리들의 죄를 구원하기 위하여 피 흘리신 살입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복음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살을 모십니다. 예수님의 살을 모신 우리는 우리의 삶을 나눕니다. 예수님의 살을 모심과 우리의 삶을 나눔이 사랑입니다.

나눌 삶은 많습니다. 우선 시간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때로 자동차 빈자리도 나눕니다. 삶을 나누기에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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