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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10 조회수1,003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 10 월,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 요한 복음 12장 24-26절
   





* 종자씨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의 자녀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은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기로 마음먹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그리고 그 뜻을 따르는 나의 의지대로 우리는 변화되어 갑니다.


만약 내가 의지도 없이, 하느님의 뜻과도 상관없이 세상과 환경에 끌려다니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느새 땅에 떨어져 죽지 못하는 밀알과 같은 존재가 될지 모릅니다.


그저 죽지 못해 세상이 바라는 대로 살고, 하느님 안에 죽지 못해 더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너무나 슬픈 삶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하느님의 뜻에 따라 죽는 밀알 하나가 되길 바란다면 그 의지와 믿음과 용기는 많은 열매를 맺으며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더 많은 열매를 바라며 땅에 뿌려지는 씨앗은 종자씨입니다.

더 많고, 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엄선된 종자씨는 주인의 손에 의해 땅에 묻힙니다.


그것은 죽음이나 내쳐짐이 아닙니다.

기대와 희망이 그리고 의지가 담긴 자기포기입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우리도 자신에게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차풍 신부(의정부교구 마석성당) -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대로 살기로 매일 아침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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