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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이상국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연중 제 19주간 수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12 조회수1,227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 12 수, 

말복



  

   





* 공동체의 기도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대화는 서로 마주 보며 하는 말입니다.

대화를 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이웃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개인적인 지향을 갖고 기도합니다.

그러다 보면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시간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개인 기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기도입니다.

둘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이나 세 사람은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서로의 관점과 지향이 다르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 애씁니다.

개인적인 기도가 공동체적인 기도로 변화되어가는 순간입니다.


공동체의 기도는 보편적인 기도로 바쳐지게 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감지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둘이나 세 사람이 바치는 기도는 하늘을감동시킬 것이고, 그 기도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듯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 이상국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우리의 기도 지향은 하느님께 마음을 올리는 기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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