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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8.14.금.."그들은 이제 둘이아니라.."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14 조회수968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14.금.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모든 것을
불태워도
희망은 결코
불태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희망할 이유는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있기 때문입니다.

희망때문에
죽어가는 생명이 아니라
희망으로
부활하는 생명이 됩니다.

아주 작은 희망이
인간이라는
존재가치를 다시금 주님께
물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콜베 사제는
상황과 세상을
결코 탓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아이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그리스도께로
걸어가는 것이
실종된 사랑과 희망을 찾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역사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희망의 역사이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희망의 힘을 믿습니다.
희망의 빛을 믿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
희망의 해답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희망을
다시 배워야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다시 닮아야합니다.

절망의 십자가가 아닌
희망의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만이
우리의 흩어진 마음을
오롯한 하나의 사랑으로
이어줌을 믿습니다.

참된 희망은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커지셔야하고
우리는 점점
작아져야 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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