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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를 모실 때의 마음 가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16 조회수1,20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체를 모실 때의 마음 가짐.

 

미사에 참석하여

우리들이 받을 수 있는 은총은

말씀의 전례를 통하여 오늘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주례 신부님의 축성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시는 영성체

예식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신비의 제사에 참여하지만 마음속으로

깊이 묵상하는 내용은 제각기 다 다릅니다.

 

오늘 주임 신부님이

성체성사의 신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하셨지만,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요한6,51-57)

 

영성체 할 때에

우리 모두는 마음속으로 간절한 소망을 아뢰면서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과 독서 중에서

우리에게 오실 하느님은 어떤 하느님이신지를

찾아보도록 집에서든지 성당에 오셔서라도 말씀을 읽고

또 읽어보면서 오늘 나에게 오실 말씀을 찾아 내야 합니다.

 

만약에 찾지 못하고 오셨다면 "영성체송"에서라도

찾아 내야합니다.

 

오늘의 경우에는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시편130.7)

입니다.

 

이중에서 "자애"또는"풍요로운 구원" 중의

하나만이라도 아니면 둘다를 되뇌이면서

성체를 영하면!

미사의 은총이 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말씀의 근거는,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요한1,1-18참조)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없게 하시고,

 

순수한 마음을 전하게 하시어

주님을 믿고 사는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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