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18 조회수2,026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작년에 8월달에 있은 교황님의 방문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 한국에 복자 124위 시복 시성시, 복자들의 초상화를 보았습니다. 하나 같이 까칠합니다 얼굴이 ...

바짝 마른데에 도데체 얼굴에 뼈다귀만 남아있습니다.

 

얼마나 쫒겨다니고 마음에 가슴알이를 했으면 그렇게 마르고 뼈만 남아 있을까요 ..

그것은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제사, 양반과 상놈이 평등하다는등, 예수님을 안다는 행위를 하면 죽음입니다.

 

지배 계층이 보면 이건 죽일놈입니다. 씨를 말려야 할 놈입니다. 그런데 묵묵히 걸어갑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은 ..이것을 보면서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된다는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사회 생활하다보면 어디가나 왕따는 존재 합니다.

과연 그런 왕따에게 나는 어찌 대하고 있는가 ? 혹은 우리 주변에 말로 형언할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 외면하거나 모른척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나만 편하면 되니까요 ..나만 만족하면되니까요? 그리고 주변의 시선을 바라봅니다. 혹 저 왕따에게 말을 걸면 주변이 나도 왕따로 바라 보겠지 하며 말을 건네는 것을 회피합니다.

 

주님도 십자가에 달리실때 누구 하나 같이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 도망갔습니다.

사람의 시선이 영혼의 구원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에 편승하여서 십자가에 못박으시요가 나옵니다..

 

외면당하고 고통당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인 것 같습니다.

 

식별을 잘해서 진정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주님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