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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도 지혜롭게(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22 조회수677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도 지혜롭게(마태22,34-40. 08.21.)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룻은 어머님이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렵니다. 어머니의 겨레가 저의 겨레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하면서 자기 남편이 죽었음에도 시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룻은 자기 남편과 시어머니가 섬기던 참된 신을 체험 했기에 그곳을 떠나지 않는 지혜로운 선택을 합니다.


보아즈와 룻을 통해서 오벳이 나왔고,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을 낳게 됩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따랐던 이방인 여인을 통해서 다윗이 태어났고,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하느님의 뜻에 맞게 거룩하게 살 때 결실들이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라고 하셨을 뿐만 아니라 목숨과 마음을 다해서 아빠 하느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상에 구원을 가져다 준 분이시기에 목숨을 다 바쳐서 나를 사랑해야 된다.하시며 우리에게 생명까지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사랑합니다. 자기 자신을 진실 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망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게임, 알콜, 섹스, 과소비, 드라마 등에 희망을 거는 것입니다.


자신은 즐겁고 행복하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리석은 삶을 사는 것이고, 자기 자신을 해치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룻처럼 자기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합니다. 그렇게 영원한 것을 사랑할 때, 이웃의 영혼도 사랑하게 되고 구원의 길에서 멀리 있는 이웃을 볼 때 가엾게 보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구원의 길로 초대할까

 

그런데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하지 못할 때는 오히려 이웃을 시기 질투의 대상으로 보게 됩니다.

룻이 하느님과 시어머니를 선택했던 것처럼, 우리도 지혜롭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미사 중에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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