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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신도지도자 양성을 기원합니다
작성자권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25 조회수833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조선시대에 자생적으로 천주교를 이땅에 심은이는 

기록되지 않는 수많은 역관과 중국과의 무역을 통해서 이루워졌음입니다 


조선기록에 이상한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임진왜란때에 일본군과 같이 온 종국신부의 역할은 무엇이며 

그들이 포로로 끌려간 조선백성들중에서 일본에 가서 세례를 받고 그곳에서 순교하고 

성인품에 오르는 몇안되는 분들에 숨어있는 많은 교우들 


광해군때에 역모로 몰려서 처형된 홍길동전을 쓴 허균이야기이며 


조선 청나라의 침략으로 중국으로 소현세자로 더불어 끌려갔던 백성들중에서 

중국에서 세례를 받았고 그리고 소현세자가 귀국후 병사하자 그곳 사람들이 

조선에서 엃마간 있다가 다시 청나라로 간 사람들 


이들중에는 조선인 세례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사람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사람은 아닐것입니다 


저는 시복시성 기도문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됩니다 

우리가 작년 2014년 광화문에서 시복된 124위외에도 시복해야 할 분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벽요한외 132위

신상원 보나파시오외 37위

홍프란치스코주교외 80위라고 되어있지만 


제가 본 기록으로도 한국에는 적어도 1만위의 시복시성품에 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에서 

계급사회에서 이런일을 하는데 큰힘을 쏟은 이들은 

아마도 평신도회장들이었습니다 


저는 과거 내포지방이나 호남지방출신들중에서 수많은 치명자가 나온것은 

그곳이 유배지가 아니라 

평신도회장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던 결과라 여기고 

이것들이 고스란히 다른지역에 비해 많은 공소로 이어져 나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과거 기록을 보면 초대 전라도교구장이 부임할때에는 전라도에는 열몇개의 본당이 있었고 

그곳에서 수많은 교우들이 살고었는데 여기에는 수많은 공소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외국선교사나 외국수도원의 힘도 컸지만 

평신도지도자의 역할이 큰것입니다 


대도시 특히 수원교구는 아주 큰교구로 발전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수원교구에서 인준된 단체를 보면 평신도들이 할수있는 일이 얼마나 

제한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많은 단체중에서 말씀과 기도와 관련된 단체의 숫자가 너무 미비하다는 것과 

평신도지도자들의 분별력을 운운하면서 평신도단체의 승인에 너무 인색한것이 아닌가 

하는 애기를 듣게 됩니다 


수원교구는 지역이 대도시중심으로 발달하고 도시간교통흐름이 원만하지 않는 상태에서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가 쉽지않는 곳에 교구청이 있는관계로 

많은 봉사자들이 개인차량의 도움없이는 가기가 어렵게되고맙니다 

그래서 큰단체중의 하나인 성령기도회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교구모임은 주로 안양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청계산에 자락에 자리잡은 가건물의 하우현성당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조선시대의 공소시절을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그공소안에서의 평신도회장의 역할을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소공동체운동하에 있습니다 

대도시와 농어촌의 수준은 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구역별로 되어있는 곳중에서 비교적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조차 

같은 지역내에서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환경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영역으로 보고 

일관된 진행방법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하게 애기하면 구역모임에 적합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분리시킨다는 뜻입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서는 

지역에 알맞는 프로그램의 개발이고 이를 위한 평신도지도자의 양성일것입니다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아프리카의 선교프로그램인 복음나누기7단계를과감히 버리고 

우리실정에 알맞는 프로그램개발과 봉사자양성이 시급합니다 


지금 우리는 노령화시대로 달려갑니다 

과거에는 애들이 많아서 주일학교프로그램에 열성적이었다면 

앞으로는 노인프로그램이나 여전히 사각지대인 40~50대 성인층에 대한 프로그램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문화된 사제나 수도자들의 양성이 급선무일것입니다 

그러나 전체사제나 수도자앵성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준비하는 사제나 수도자후보들이 급감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신도들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하고 

사제위주로 짜여진 본당의 사목방침이나 각종 제단체.분과에 대한 독점적 승인과 폐지에 

대한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할것입니다 


그 지역의 천주교신앙에 대한 관심은 아마도 그지역에 살고있는 

평신도들의 삶의 질과 무관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단련해서 지도자가되고 그들의 단체를 준비하고 

교구로부터 승인하는 그런 절차를 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전문사제들과 수도자들이 평신도들의 신앙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어떻게 공동체를 

위해서 평신도지도자들의 역활이 무엇인지를 연구하여서 과거 조선시대 평신도회장들처럼 

이끌어나가야 할것이라 여깁니다 


곧 수원교구는 새로운 보좌주교를 맞게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많은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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