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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뻐하고 감동할 수 있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25 조회수90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뻐하고 감동할 수 있는(요한 1,45-51. 08.24.)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독서에서 필립보는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요셉의 아들 나자렛 출신 예수라는 분이오.” 라고 하자, 나타나엘이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하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당신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하십니다. 나타나엘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하고 반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라고 말한 나타나엘이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하고 고백합니다.

 

나타나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우리들도 어느 순간 성경 말씀이 살아있고, 언뜻 언뜻 그분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베드로사도는 저희는 죄인입니다. 저희 곁에서 떠나가 주십시오!’ 라고 고백했습니다. 나타나엘은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 이십니다.” 하고 고백합니다.

 

우리들도 살아가면서 주님과 만남이 있을 때 고백을 해야합니다. 그런 만남이 있을 때, 기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그런 고백을 하다보면 어느 날엔가 더 큰 만남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실 때, 그런 주님의 현존을 깊이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늘 무덤덤하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엔가 나는 단순한 주님이다.하셨을 때, 저는 그 분께 큰절을 드리며 감격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만남의 깊이도 조금씩 다른 것을 봅니다. 지금은 삶 안에 늘 친밀하게 가까이 계시는 분으로 느끼게 됩니다. 거룩함은 우리가 그분을 가까이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 요한바오로2는 죽음의 순간에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한 삶을 산 많은 분들은 하느님나라에 들어가는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고 고대합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예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신앙을 자주 고백해서 마침내 하느님나라에 들어갈 때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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