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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5년 8월 26일 [(녹)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26 조회수62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5년 8월 26일

[(녹)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밝힌다.

 그는 신자들을 위하여

수고하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애썼으며,

 아버지처럼 그들에게

권고하고 격려했다.

 또한 신자들은 그가

전한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꾸짖으신다.

 조상들처럼 예언자들을

죽이지는 않는다고 그들이

 스스로 말하지만,

 사실은 그 조상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제1독서◎

<우리는 밤낮으로 일하면서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2,9-13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신자 여러분에게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게 또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이 증인이고

하느님께서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여러분 하나하나를 대하면서,

12 당신의 나라와 영광으로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여러분에게 권고하고

격려하며 역설하였습니다.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9(138),7-8.9-10.11과 12ㄴㄷ(◎ 1)
◎ 주님, 당신은 저를 살펴보시고 잘 아시나이다.
○ 당신 숨결을 피해 어디로 가리이까?

당신 얼굴을 피해 어디로 달아나리이까?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 당신이 계시고,

저승에 누워도 거기 또한 계시나이다.

◎ 주님, 당신은 저를 살펴보시고 잘 아시나이다.
○ 제가 새벽놀의 날개 달아,

 바다 끝에 자리 잡아도,

거기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드시나이다.

◎ 주님, 당신은 저를 살펴보시고 잘 아시나이다.
○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나를 둘러싼 빛이 밤에 묻혔으면!”

하여도,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한밤도 대낮처럼 빛나나이다.

◎ 주님, 당신은 저를 살펴보시고 잘 아시나이다.

 

◎복음환호송◎

1요한 2,5 참조
◎ 알렐루야.
○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27-3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텔레비전에서 우리는 여러 종류의

 커피 광고를 만나는데,

그 광고에 출연한

모델이 보통 때에도

그 커피가 다른 커피보다 맛있고,

그래서 과연 그 커피를 마실까요?

 아니면 출연료를 받고 그저

모델 역할만 하는 것일까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제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기가

 “자녀들을 품에 안은 어머니처럼

온화하게”(1테살 2,7)

처신하였다고 밝히고,

오늘은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신자들 하나하나를

그렇게 대했다고 고백합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에게서

무엇을 받으려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는 신자들에게서

영광을 찾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기 손으로 일을 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사심 없는 순수한 마음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전해지는 모양입니다.

 신자들이 바오로 사도가

전한 말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대가는 물론 사심 없이 투명하게

복음을 전하는

그의 솔직하고 담백하며

하늘처럼 맑은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이겠지요.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이도 바오로 사도처럼

신자들 앞에서 경건하고 의롭고

 흠 잡힐 데 없이 살면서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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