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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품고 살아도 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30 조회수895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말씀을 품고 살아도

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뜨거운 햇볕과 이를 식혀주는 빗물을

받아 가며 나무들이 자라고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듯이, 하느님의 말씀도 우리 안에서

자라납니다.

 

그 말씀이 지닌 힘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를 정성껏 합시다.

 

야고보서는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들은 말씀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이 말씀에는

우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고1,17-22참조)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야고1,21-22)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마르7,6-23)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날카롭습니다.

 

성경에서는

우리들에게 그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말로 많은 일을 합니다.

설득하고 위로하고 위협하고 강요하는 등

많은 일이 인간의 말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고받는 말은

빈말이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은 너의 생각일 뿐"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규정과 법규, 명령을 포함하여

하느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히브4,12)

 

더욱이 하느님의 말씀은 변하지도 않고,

인간의 힘에 꺾이지도 않습니다. 그 말씀에는

지혜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말씀으로 세상과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고,

그 말씀으로 계속 우리를 양육하십니다.

 

또한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본디 우리가 창조된 목적대로 완성되는 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

들이십시오."(야고1,21)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갖고

좋은 일을 하려고도 하지만,

 

걸핏하면!

자기 뜻에 따라

제 멋에 춤추고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들을

곧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잘못된 일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저를 옳은 길로 이끌어 주소서!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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