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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고진석 신부(왜관베네딕도수도회)<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31 조회수98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8. 31 월, 



  
* 루카 복음 4장 16-30절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 하느님께 받은 심부름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 터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심부름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심부름을 마치면 다시 하늘로 올라가야 합니다.


자신이 맡은 심부름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은 가뿐하게 그 일을 마치고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 영원한 안식을 누립니다.


세상 삶이 소풍마냥 즐겁습니다.

하느님께 받은 심부름을 유식하게 사명이라고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을 뒤집어 놓고 보면 당시의 시대상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이들이 절망에 빠져 있고, 무죄한 이들이 잡혀 있으며, 언론이 막혀 있어 백성들은 눈이 멀었고, 정의를 외치는 이들이 억압을 당하고 있는 그때의 상황은 우리 시대에도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분의 사명이 언젠가 우리가 가운데에서 꼭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는 일,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께 받은 심부름입니다.


- 고진석 신부(왜관베네딕도수도회) -

   
  그리스도인로서 여러분이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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