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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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31 조회수65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무엇을 안다는 표현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외부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이요 가난한 시골에서 자라난 사람이니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별볼일이 없어 보입니다..


사회가 주는 지위에 의지하여서 사람을 평가합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니 나도 똑 같이 합니다.그러니 예수님이 기적을 보여주고 영적으로 목마르지 않을 이야기 후에도 사람들의 사고의 틀에서는 도저히 일어날일이 아니기에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나의 생각의 틀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런것 들이 공통의 사고로 모여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못보는 것이지요 .. 오직 나의 편안과 안위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들은 그들의 사고를 부인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또 다른 것을 인정합니다. 또 다른 세계를 인정합니다.. 오직 나만이 최고라는 것을 부인합니다.


그리고 현상에 일어나는 것을 주의 깊게 살핍니다. 그리고 깊이 사색합니다.. 그리고 나의 작음을 인정하고 보다 큰 것을 보기를 기다리고 목말라합니다.

 

얼마나 미흡한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알고 있다는 것과 모르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안다는 것이 매우 어렵고 중요한 것입니다.


원자의 세계도 분해하여 보면 무한하고 어디가 끝인지 아직 규명할것이 남아 있습니다.. 세상에 안다는것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안다고 쉽게 말하는 것은 미숙하고 지식의 정도가 작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예수님이 보시기에 가슴이 아프셨겠어요 ..


많은 사랑과 깊은 이해로 무엇인가 주려고 하시는 분에게 적은 깊이의 지식으로 안다고 하면서 부인하니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한발짝만 물러나서 그분과 세상을 바라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님의 깊은 사랑을 바라고 그 안에서 행복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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