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류를 사랑할 수 있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02 조회수590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류를 사랑할 수 있는(마르7,1-8.14-15.21-23. 08.30)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제1독서, 2독서 그리고 복음에서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분명한 것은 십계명입니다. 첫째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세상의 것이나 잡신들을 섬기지 말고 하느님의 피조물에 불과한 것을 우상숭배 한다든지 재물을 목표로 하여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또한 하느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고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라 하신 것은 창세기에 보면 일곱째 날에 하느님께서 쉬시고 그날을 안식일이라고 하시며 거룩한 날로 정하시고 그날 복을 내리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에 우리는 주님 대전에 나와서 기도하고 성체를 모시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갖고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축복을 받지 않을 때는 아무리 많은 재물이 있고 아무리 건강해도 그것이 우리 영혼 구원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재물을 하느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을 때 우리가 조금 벌어들인다 하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부모에게 효도하라입니다. 그래서 1, 2, 3계명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고 4, 5, 6, 7, 8, 9, 10 계명은 인간에 대한 사랑의 계명입니다. 5계명은 살인하지 말라입니다. 요즘 법률은 살인도 허용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낙태에 관한 것인데 가톨릭에서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생명체로 보고 있으나 현재 많은 국가들에서 낙태가 합법화되어서 그것을 살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법을 따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저 사람 사라졌으면, 저 인간 없어졌으면…….’하고 생각하는 것도 마음으로 살인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세상은 즐기는 문화에 빠져있고 인터넷과 같은 매체의 발달로 청소년기부터 음란물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에 빠져 있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인격체로 보기보다는 음욕을 품고 바라보게 되어 결국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는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청소년기부터 음란물로부터 절제하고 건전한 운동, 취미생활과 교우관계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우리가 음욕을 품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대학과 직장을 가는 일도 돈을 벌기 위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익을 주기 위한 목표가 되어야 하지 돈 자체가 목표가 되면 그것이 곧 우상 숭배가 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간이 만든 계명을 지키지 말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즘은 동성애에 관한 일들이 많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동성혼인까지 합법화되면서 같은 성끼리 혼인까지 할 수 있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도 그런 문화가 스멀스멀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법을 지키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겠습니다. 하느님의 법은 서로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가난한 사람들, 약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게 더 따뜻하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우리 안에 안 좋은 생각들, 나쁜 생각들을 품고 살았다면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진심으로 거룩한 삶을 살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가족들과 나아가서 모든 인류를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