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성생활의 진지한 자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03 조회수79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성생활의 진지한 자세

오! 예수님! 당신의 길은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지요!

당신이 사신 것처럼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 예수님! 나는

당신을 따르고 싶습니다.

  비록 재산과 영예와 건강과

생명까지 잃어버린다 할지 라도

온 세상을 얻는 것보다

당신의 계명에 성실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마태16,26참조)

  나는 당신의 은총에

장애물을 놓지 않겠으며,

 당신 원하는대로 나를 처분하고

내 안에 당신 자리를 주십니다.

무의미한 생활로 30년을

보내는 것보다 그리스도적

완덕 생활의 1년이 더 낫다.

왜 우리는 이다지도

 자신을 아끼는지?

무엇 때문에 우리는

정력과 건강을 아끼는지?

내 영혼아! 완덕의 길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가는 데 한걸음도

물러서지 말아라!

우리가 얼마나 사소한 일로

허송세 월을 보내는지 생각해 보면,

나는 부끄러워 진다.

가련한 피조물의 욕구에 따르기 위해

 하느님 은총의 느낌을

저버리는것은 불충실한 일이다.

온갖 은총을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그를 벌 하시지 않을까?

 우리는 사랑 자체이신 그분을 사랑하자!

세상과 인간의 허영심과 쾌락을

 피하는 바로 그때,

우리는 영성생활의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수치와 멸시를 포옹할 때,

우리는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십자가의 어리석음 안에

우리 자신을 숨기면 우리는

우리의 작은 배로 육지를 떠나서

영원한 항구(港口)인 최고의 선이시요,

 거룩한 사랑 자체이신 그분의

품 속에 안기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와 멸시와

가난으로 우리를 앞서가시며,

나 를 따르라고 사랑스럽게

초대하시는 것을 우리는

바라만 볼 수 있겠는가?

세상은 빛이 없기 때문에

 용서해 줄 수 있지 만,

우리는 어떠한 변명으로

용서 받을 수 있을까?

바보로, 그리고 모든 인간 가운데

가장 멸시 받을 자로 간주되는 것 은

나에게 큰 은총이 되어야 한다.

-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