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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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당신의 혀를 물어라-Santa Marta 미사" (2015년 9월4일 금요일 )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08 조회수1,622 추천수8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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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콜로새서 1,15-20

화답송 : 시편 100(99),1-2.3.4.5(◎ 2ㄴ 참조) 복음: 루카 복음 5,33-39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803&gomonth=2015-09-04&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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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당신의 혀를 물어라.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bite-your-tongue

 

2015-09-04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하는 것은 테러리스트의 행위인데 이는 사람들을 파괴하는 폭탄을 던지고 나서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깨끗이 치우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 대신 거룩해지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평화와 화해”를 가져와야 하며 뒷담화의 유혹에 굴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혀를 물어야 합니다. 그것은 상처를 낼 것이고 부풀어 오르겠지만 적어도 싸움이나 충돌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9월 4일 금요일, Santa Marta 미사에서 양심의 성찰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시한 것입니다.

 

“콜로새서의 구절”(1,5-20)에서, 성부께서 시작하셨는데, 바오로 사도가 “예수님의 ‘ID 카드’를 설명합니다.” 기본적으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우리 가운데서 보아 온 이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바로 이것을 묻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 “그분은 으뜸이 되십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맏이이시고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그리고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콜로새 사람들에게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하느님을 설명합니다. 즉, 예수님은 하느님이시며 그분은 더욱 위대하십니다. 모든 이의 맏이이시고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 교황은 덧붙여 “바오로 사도가 예수님꼐서 누구이신지 말할 때 심지어 약간 과장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요, 성부께서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계속 말하기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화를 이루셨고 우리를 화해시키셨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평화와 화해 ― 작은 평화, 작은 화해들 ― 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평화와 위대한 화해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 없이 평화가 불가능하며 그분 없이 화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날마다 전쟁과 증오의 소식을 듣는” 우리에게. 더 나아가 “가족 안에서조차 싸움이 있는”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임무는 평화의 사람, 화해의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교황은 그리고 나서 진실한 양심의 성찰을 권고했습니다. 즉,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 나는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가? 예를 들어 나는 나의 혀로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가 아니며 불화의 씨앗을 뿌리는가?” 그리고 교황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얼마나 자주 우리는 누군가 뱀의 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듣습니까? 왜냐하면 뱀이 아담과 이브에게 한 짓을 그 사람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평화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경고했습니다. “이것이 악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병입니다. 평화의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분열의 씨를 뿌리고 미움의 씨를 뿌리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은 매일 우리 자신에게 묻는 것이 유익하다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며 양심 성찰의 제안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지적했습니다. “오늘 내가 평화의 씨를 뿌렸는가, 아니면 불화의 씨를 뿌렸는가?” 그리고 “뭐, 때때로 이런 저런 이유로 이런 저런 일들을 말해야 하니까…”라고 하면서 당신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교황은 물었습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당신은 실재로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까?”

 

사도 바오로의 서간으로 돌아가서 교황은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맏이이신 예수님께서 평화를 이루시려고 화해를 시키시려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평생 삶 속에서 화해와평화를 이루는 일만 한다면 그 사람은 성인품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성인입니다!” 그러나 교황은 경고했습니다. “우리는 이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회심해야 합니다. 결코 분열의 말을 하지 말아야 하고 갈등과 사소한 싸움을 일으키는 말을 결코 해서는 안되며 절대 뒷담화를 해서는 안됩니다.” 교황은 잠시 멈추어 뒷담화에 대해 말했습니다. “뒷담화란 무엇인가요? ‘이 사람이 … 그랬어’라는 얘기들, 그게 정말 ‘별거 아닌 것’인가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뒷담화는 테러리스트 행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뒷담화는 폭탄을 던지고 떠나는 테러리스트와 같습니다. 그것은 파괴합니다. 혀로 하는 파괴입니다. 그들은 평화를 이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리합니다, 그렇죠? 그들은 자살 폭탄 테러자들이 아닙니다. 아니예요, 아니예요. 그들은 자기 자신을 잘 보호합니다!”

 

 사도 바오로의 서간으로 다시 돌아가서 교황은 예수님 안에서 “만물은 화해되고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가 이루어 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가는 큽니다. 내 입이 무언가 불화의 씨앗을 뿌리고 분열의 씨를 뿌리는 말을 막 하려고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려고 하는 매 순간마다” 좋은 충고가 되는 것은 이것입니다. “당신의 혀를 깨무십시오!” 그리고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확고히 말합니다. 당신이 이렇게 불화의 씨앗을 뿌리는 대신 자기 혀를 무는 연습을 하면 처음 몇 번은 당신의 혀가 부어 오르고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악마의 일은 분열이므로 악마가 뒷담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이 희생 제사를 계속하기 전에 ― “이것은 화해의 희생이며 주님께서 이곳으로 오시어 우리는 골고다 언덕에서와 같은 일을 거행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도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나이다. 평화를 이루고 화해하게 하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피를 부어 주셨나이다. 그것으로 제가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기 전에 제 혀를 물어 혀가 조금 부어 올라도 제가 괜찮게 하시나이다.” 교황은 우리를 성부와 화해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영혼에 평화가 깃드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도하며 강론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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