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혼의 행복한 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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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09-10 | 조회수91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혼의 행복한 샘 인간을 동경에서 벗어나게 하여 현실로 인도하는 것이 심리학의 과제라고들 한다. 클라우스 렌은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충만한 삶으로 가는 길을 본다. 일상적인 행동들 뒤에 있는 동경을 따른다면 당신은 충만한 삶의 흔적에 닿게 된다. 마치 '그것'이 저절로 당신 힘의 원천과 결합하는 것처럼 말이다. 당신 자신에 대한 새로운 관념과 상像이 생기는데,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 즐거움, 욕구, 깊은 의미를 동경한다. 당신 깊은 곳에서 한 가지 기쁨 지극히 행복한 샘이 기다리고 있다."
동경을 영혼의 지극히 행복한 샘으로 가는 길로 이해하는 한 동경은 결코 현실도피를 의미하지 않는다.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뚫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행위를 의식적으로 인지함으로써, 우리는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 뒤에 동경은 표피적인 것에 집착하고 있는 우리를 해방시키고 우리 자신의 영혼 속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내적인 힘의 원천과 만난다. 심연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그곳 심연에서 (신비주의자들은 이곳을 '영혼의 바닥'이라고 한다) 우리는 기쁨과 진솔한 감정들에 대한 동경을 만난다. 한마디로 순수함이다. 즉 아직까지는 관습에 의해 은폐되지 않고 자기 자신이나 낯선 기대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원초적인 순결함이다. 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은 우리를 영혼의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우리가 가장 깊은 샘에서 퍼올리는 것은 기쁨이다. 즉 깊은 내면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행복한 샘 안에 있다. 이 동경을 인지하고, 안내자로 선택할 수 있다. 뛰어넘어야 한다. 그 안에 파묻혀서는 안 된다. 기쁨, 평화, 사랑, 활력, 자유가 기다리는 근원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이처럼 우리가 끝까지 따라가는 감정들은, 우리를 행복의 근원과 만나게 한다. 우리가 몸에서 의식하는 감정들은, 모두 우리를 움직인다. 우리는 어떤 감정들을 통해서 영혼의 밑바닥에 이르게 된다. 완전히 나 자신이 되고, 진정한 본질과 하나가 된다.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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