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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10 조회수62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 신앙은 특권이 없구나 라는 점을 다시한번 알게 합니다.

남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마음도 더가고 그리고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나에게 잘못한사람에게는 무엇인가 말하기도 싫고 다가가서 무엇인가 주는 것은 더더군다나 더 싫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이 자비롭게 대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그냥 예수님이시기 당연한 말이야 하고 혹은 고위 성직자들이나 실행하여야 하는 것으로 봐서는 잘못된 판단입니다..


모든 사람이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권이라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느님의 아들이었지만 특권없이 십자가를 지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봐서는 좋은것도 나를 성장시키지만 그러나 내게 싫은 것을 대하면서 진정한 나의 신앙의 깊이를 만들어 집니다.. 좋은 것은 누구나 가는 길이기에 편합니다.. 그런데 싫은 것은 가기 싫지만 가야하기에 이때 주님이 내 옆에 계심을 발견하게 됩니다..그리고 더욱 주님과 사귀게 됩니다.. 나의 발이 조금만 틀어지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알기에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나아 갑니다.. 싫은 사람을 대할때도 주님의 수고 수난을 생각하게 되고 그분이 진정 가고자하는 바를 알게 해주십니다.. 인간사가 전부가 아니고 영원한 생명 혹은 부활이 다음에는 있다는 것을 주님이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다른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말초신경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을 원하시고 그리고 옆에서 같이 하십니다.. 지금 힘든 분들은 바로 옆에 자비로운 주님께서 같이 계심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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