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모든 것이 ‘보잘것없는 것’, 그 안에 있다-Santa Marta 미사" (2015년 9월8일 화요일 )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10 조회수1,270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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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미카 예언서 5,1-4ㄱ<또는 로마 8,28-30>

화답송 : 시편 13(12),6ㄱㄴ.6ㄷ(◎ 이사 61,10ㄱ) 복음: 마태오 복음 1,1-16.18-23<또는 1,18-23>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807&gomonth=2015-09-08&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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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모든 것이 ‘보잘것없는 것’, 그 안에 있다.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everything-is-there-in-the-lit

 

2015-09-08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

 

“모든 것이 ‘보잘것없는 것’, 그 안에 있다.”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인 9월 8일 화요일 아침, Santa Marta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은 것을 통해 행하시지만 우리에게 거대한 지평을 열어 주시는 하느님의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강론했습니다. 

 

강론 전에 주님께 바친, “일치와 평화의 은총”을 간구하는 본기도문을 언급하면서 교황은 “최근 며칠 동안” 강론에서 묵상한 두 단어에 집중하여 말했습니다. 바로 “화해시키고 평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 “화해시키십니다. 즉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십니다.” 마리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예수님께서 평화를 이루시고 “두 민족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두 민족을 하나로 만드십니다. 즉, 히브리인들과 이방인들. 한 민족. 그분께서 평화를 이루십니다. 그들의 마음 안에 평화를 이루십니다.” 그러나 교황은 물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 화해시키셨습니까?” 그분의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그분께서 혹시 “엄청난 집회를 여십니까? 모든 사람이 합의합니까? 그들이 문서에 서명합니까?” 아닙니다. 교황은 대답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이루십니다. 그분께서는 보잘것없는 것들 안에서, 그리고 여정 안에서 화해시키시고 평화를 이루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묵상은 이렇게 “보잘것없는 것”의 개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보잘것없는 것”은 제1독서에서 이야기되었습니다(미카 예언서 5,1-4ㄱ).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 보잘것없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너는 “너무나 보잘것없다. 하지만 너는 위대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너를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올 것이고 그가 평화가 될 것이다. 그 자신이 평화가 되리라.” 보잘것없는 것 안에서 “평화가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위대한 일을 하시기 위해 보잘것없는 것, 미천한 것”을 선택하시는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교황이 설명하기를, 주님께서는 “위대한 분”이시고 우리는 “보잘것없는 자”이지만 주님께서는 “하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으려면 우리 자신을 아이와 같이 보잘것없게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잘난 사람들, 힘 있는 자들,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들은 들어 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잘것없는 것 안에서 화해시키시고 평화를 이루십니다.”

 

교황은 그 다음에 주님께서 또한 “여정 안에서 걸어 나아가시며” 화해시키신다는 두 번째 개념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주님께서 마술 지팡이로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펑! ― 모두 끝!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그분 백성과 여정을 함께 하십니다.” 이러한 하느님 행하심의 한 예를 오늘 복음 말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마태오 복음 1,1-16 18-23). 예수님의 족보에 대한 구절은 약간 반복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이 저 사람을 낳았고 저 사람이 이 사람을 낳았고, 이 사람이 저 사람을 낳았고…… 그것은 하나의 리스트입니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습니다. 설명하기를, 그러나 “그것은 하느님의 여정입니다. 선하거나 나쁜 사람들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여정, 이 리스트에는 성인들도 있고 죄 많은 범죄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많은 죄”를 담고 있기까지 한 리스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두려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여정을 함께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분 백성과 걸으십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그분은 그분 백성 안에서 희망을, 메시아 안에서 희망을 자라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친교”입니다. 모세는 그의 백성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민족이 우리만큼 하느님과 가깝습니까?” 그러므로 “보잘것없는 것 안에서 그분 백성과 함께하시는 이 여정, 선한 자와 나쁜 자와 함께 이렇게 걸어가심이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걷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평화를 이루고” “화해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길을 갑니다. “참행복과 우리가 심판 받을 명제들을 들고. 마태오 복음 25장― ’이 가장 작은 이들에게 이렇게 하여라.’” 이것은 “보잘것없는 것 안에서, 여정을 통해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이 세 번째 원리를 덧붙여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해방되기를 꿈꿉니다.” 그들은 “그것이 그들에게 약속되었기 때문에 이 꿈을 꿉니다.” 심지어 “요셉의 꿈”은 “어떤 면에서 하느님께서 그분 백성과 함께 하신 여정 전체의 역사를 요약한 것 같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하지만 “요셉만 꿈을 꾼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꿈을 꾸십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꿈꾸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분 백성,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아름다운 것들을 꿈꾸십니다. 자녀들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생각하고 꿈꾸는 아버지들처럼 그분이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교황은 모든 이에게 구원 역사의 중요한 국면이 시작됨을 기념하는 이 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에 ― “우리가 기도 안에서 일치의 은총, 화해의 은총, 평화의 은총을 찾자”고 청했습니다. “언제나 다른 이들과 가까이 그 길에” 함께 있기를, 그리고 “위대한 꿈”을 꾸기를. 교황은 그 ‘보잘것없음’의 방법으로, 그 보잘것없음이 성찬 전례에서 발견된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작은 빵 조각, 약간의 포도주……” 이 ‘보잘것없는 것’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꿈이 그 안에 있고, 그분의 사랑이 그 안에 있고, 그분의 평화가 그 안에 있고, 그분의 화해가 그 안에 있고, 예수님께서 그 안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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