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악습을 끊게 해주셨지요...
작성자하봉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11 조회수3,400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제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는 악습이 있었습니다.

힘들도록 계속 먹었었지요..

초콜릿등 단것을 주로 많이 먹기도 하고 미숫가루를 괴로울정도로 먹곤 했습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면 먹는것으로 푸는 식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우울하고 힘들어졌습니다.

살도 많이 찌게 되어 더 마음이 어두워졌었지요...고쳐보려고 해도 도통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궁리끝에 묵주기도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54일 묵주기도(9일기도)를 하고 은총을 체험했던것이  생각나서 시도했던것 같아요...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잠깐 가게된적이 있었는데 혼자 멀리가는것이 처음이라 겁이 많은 저는

좋은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지향으로 54일 묵주기도를 바쳤고

벤쿠버에서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서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었지요...


저는 마음을 다잡고 이 폭식하는 악습을 끊게 도와주시라는 지향으로 54일 묵주기도를 시작했고

기도를 다 마쳤는데 이상하게도 폭식하는것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게 무슨일일까  생각하며 

힘들었었는데... 일주일쯤 지나니 폭식하는 악습이 딱 끊어졌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


그후로 묵주기도를 계속 바치고 있습니다.


주님뜻에 어긋나지 않고 우리 구원에 도움이 되는건 무엇이든 들어주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가족간의 화해, 치유 , 구마 등 )


언제고 간증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주기도를 좀더 마음을 다해 바치고 성모님과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길 청하며

모두 은총 가득한 가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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